“장래 지역사회 공헌을”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21명에게 총 3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부모도 참석한 가운데 1인당 장학금으로 150만원씩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강병무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업을 하시는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학업에 매진해 장래 희망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축산업을 하시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업에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춘향장학재단은 남원시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남원시가 주관한 장학재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이렇게 축산인의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축산인이 안정된 소득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축협은 연초 남원시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통해 나눔 축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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