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주  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가소득 향상 위한 법안 다수 발의
우리 축산업 보호발전에 앞장설 것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들께서도 지난 2018년을 돌아보며 계획했던 일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축산업은 항상 우리 민족과 함께해왔습니다. 한국 산업의 근간은 농업이었으며, 가축은 농경과 농산물의 운반수단이자, 토지를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퇴비의 생산원이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경제 성장에 따라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축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불러왔습니다. 이제 축산업은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힘겨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개방의 흐름에 따라 밖에서는 외국산 축산물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체적인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외국산 축산물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축산물이 이에 힘겹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을 강타한 유례없는 폭염,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는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자칫하면 4만여 농가가 범죄자가 될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일수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외국산 축산물의 공세 속에서 우리의 축산물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도 우리 축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한우개량보호법안」 등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축산인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대한민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신 축산경제신문 김기윤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축산경제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개  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
AI·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총력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가와 협력하여 농장 환경을 개선하고 촘촘한 방역조치를 실시한 결과, 계란 등 식품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난 겨울 AI 발생 건수가 전년에 비해 94%나 감소했습니다. 
우리 농업 농촌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가능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젊은 농부들은 스마트농업 등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경영으로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농촌에 일자리가 생기고 있으며, 농가들은 가공·서비스업 등 농업 외 소득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농촌 본연의 생명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농정의 관점부터 바꾸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농업인을 좋은 식품을 만들고 환경을 지키는 당당한 주체로 보며, 정책을 청년 혁신농을 비롯한 사람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농촌공동체의 활력을 유지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농업·농촌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농업의 혁신동력,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겠습니다. 셋째, 직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넷째, 로컬푸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축산물 안전과 환경을 엄격히 관리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촌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겠습니다.
동물간호복지사, 양곡관리사, 산림레포츠지도사와 같이 국민들의 생활 속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의 자격증을 신설하고, 채용을 제도화하는 등 농업․농촌 관련 국민수요가 청년들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가축방역 위생관리업, 도시농업관리업, 생활승마 서비스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업종도 적극 발굴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오리 농가의 시설기준을 신설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축산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액비 살포 기준과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농가가 기준을 준수하도록 촘촘히 점검하고, 노력하는 농가에게는 시설환경 개선 자금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AI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자 모두는 농업인, 국민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농정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슴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 사는 농업 농촌’은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이러한 뜻에서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뛰겠습니다. 우리 농업 농촌을 더 큰 발전으로 이끄는 그 길에 열린 가슴으로 농업인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김  병  원  농협중앙회장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역량 집중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난관 극복

 

존경하는 전국에 계신 300만 농업인 여러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은 행운과 다산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농업·농촌을 아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 농업인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농협에도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올해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과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추진해나가고자 하는 경영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10만 임직원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농업·농촌 현장의 중심에 있는 지역농축협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청년농업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해야 합니다. 넷째,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100년 농협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5천만 국민에게 농업·농촌을 제대로 알리고, 국민과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성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여섯째, 안정된 쌀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쌀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일곱째, 축산농업인이 안심할 수 있는 양축환경 조성과 축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맞춤형 복지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축산농업인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가 교육과 현장 컨설팅,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적법화 의사가 있는 농업인이 겪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정부, 지자체와 소통하여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기술과 자본을 결합하여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질병은 감소시키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축산이 미래축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스마트축산이 널리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정부에서 79억원을 투입해 3개소를 조성하는 ICT시범단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우개량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선호하는 씨수소 비율을 현재의 10%에서 50%까지 늘려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무이자자금 2110억원과 정부예산 29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축협과 연계하여 암소를 개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해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은 지난해보다 더 가파르고 힘들지 모릅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농업인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우리의 헌신과 노력은 훗날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해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해년 올 한 해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문 정 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토종닭협회장)

 

축산업계 난제 해결 전력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겨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축산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축산업계에 있어서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작년 초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인한 무기한 천막농성 및 단식투쟁을 감행했고 HACCP 의무화 문제, 축산분뇨 악취에 대한 규제, 게다가 올해 1월 1일부터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본격 시행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한미 FTA로 인해 국내 축산물 자급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난각 산란일자 표기 및 식품안전관리 일원화까지 많은 문제들과 마주해왔고 아직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 축산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하나씩 헤쳐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축산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고 업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사로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축산경제신문이 축산업계에서 참 언론사로 자리 잡기까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축산 생산비 증가 등의 난제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 제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빠르고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축산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축산인 가정과 사업장이 번창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홍 길  전국한우협회장

 

창립 20주년…변화와 혁신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을 목표로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 표방을 과제로 선정해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한우협회는 출하 사각지대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시행했고, 부산물 제값받기를 위해 부산물 공개경매를 확대시켰으며, 사료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료값 인상을 저지했습니다.
또한 농협 적폐 청산운동, 김영란법 개정, FTA폐기촉구 등을 진행했으며,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성공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생산비 절감과 농가이익 증대를 위해 OEM사료를 출시함에 따라 사료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사육두수 조절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에서 출하까지 한우산업에 있는 병폐를 고쳐 세계 어디나 자랑스러운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2019년도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이 됩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20년간 살아있는 운동체로써 농가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큰 힘은 꿋꿋하게 한우산업을 지켜주신 농가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고, 더욱 열정적으로 한우농가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 한해 한우산업의 불합리함을 고쳐 한우농가가 한우만 키워도 걱정없이 행복하도록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승 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생산기반 유지 대책 마련

 

집안에 부를 가져다준다는 길상의 동물 돼지해를 맞이하면서 부와 성공을 기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만 우리 축산업 종사자들은 복잡한 심경으로 새해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낙농가들을 만나 뵙는 자리에서 거듭 반복했던 말씀은 낙농은 매순간이 위기였으니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함께 견뎌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 낙농가들의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살을 보면서 회원농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협회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제품 총소비량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치즈를 중심으로 한 수입유제품 증가와 국산원유 소비 감소로 인해 2017년 국산 우유 자급률은 사상 최저치인 50.3%까지 하락했습니다.
2026년이 되면 거의 모든 수입유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가 예정된 상황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안정된 생산기반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경문제 역시 국내 낙농생산기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이 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입지제한지역 축사, 건폐율 초과 문제 등 적법화 불가요인은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우리협회는 새해에도 축산단체와 연대하여 축산환경 문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방안 마련을 목표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협회는 항상 낙농가의 권익대변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대한민국 낙농산업 발전을 이끌어오신 전국 낙농육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해년 새해, 건승을 기원합니다.

 

 하 태 식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되자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저물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한돈농가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한돈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또한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한돈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액이 2018년 기준 7조 3000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한돈인들은 지난 12월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을 비전으로 삼고, 힘차게 도약하고 전진할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했습니다.
2019년 기해(己亥)년은 뜻깊게도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부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동물인데 황금 역시 재물의 대명사로 많은 사람들의 꿈과 기대를 거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협회와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생산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홍 재  대한양계협회장

 

‘산란일자 표기’ 악법 철회를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2018년도를 돌아보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전 양계업계가 생산과잉 및 가격하락으로 불황을 겪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채란업계는 2017년 발생한 잔류허용기준(MRL) 여파가 2018년까지 지속되면서 계란 안전성 논란이 계속됐고, 계란 난각표기(농장번호, 사육방식)가 시행되고 가금산물 이력추적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육계산업은 계열사들의 무책임한 과잉생산과 일부 계열사들의 불공정 거래 행위, 자조금 수납 거부 운동 등 어려움으로 점철되었던 한해였다고 봅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전국에서 모인 채란인들은 정부의 계란안전대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식약처를 상대로 집회를 하고 장기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산란일자 난각 표기와 식용란선별포장업이 당장 금년에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식약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농가들의요구를 묵살하고 기존의 방침을 고수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권을 찾고 농가들이 원하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계획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 축산인들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축산경제신문도 양계산업의 당면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 가는데 힘을 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 병 학  한국육계협회장

 

닭고기 수급관리 효율화 중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축산업계는 올해에도 FTA 확대 체결에 따른 관세철폐 현실화로 자급률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축산규제의 강화 등으로 경영안정에 많은 위협을 주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가공비 중 노무비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계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과 2년 연속 이어진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경영에 큰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육계산업이 안팎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닭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여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급관리 효율화로 제값 받는 닭고기 시장이 형성되도록 해야 하고, 닭고기의 품질과 위생․안전성을 향상시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개발과 요리 보급을 통해 닭고기가 국민간식이 아닌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여 수요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해에는 소비자를 지향하는 육계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감으로써 국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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