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등과 결합 유도
환경 친화적인 기전 작용
악취 제거·살균 소독 탁월

 

케이엠바이오텍㈜이 수입,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SCI-62’<사진>는 동물용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제품으로 미국환경청(USEPA)의 제품허가를 받았다. 또한 미국국립위생협회(NSA)로부터 인체 음수용제품으로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확보됐다.
‘SCI-62’는 주로 저수지와 축사의 악취제거 및 살균소독, 양어장의 수질개선, 양계의 증체효과를 위한 음수용 첨가제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SCI-62’는 구리이온 작용을 통해 암모니아와 이끼류, 세균 등과의 결합을 유도함으로써 유해한 성분에 대한 환경친화적 기전작용을 나타낸다.
케이엠바이오텍에 따르면 황산동을 이용한 무기질의 화학결합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효과면에서 ‘SCI-62’는 많은 차이(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이 같은 차이는 제조업체의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에 따른 것.
실제로 현장 양돈농장 실험에서 ‘SCI-62’와 물을 3만대 1의 비율로 희석, 분무한 결과 악취감소의 효과를 보였다.
또 일부 양계농장에서는 6만대 1의 비율로 희석해 음수 적용한 결과 항생제투여의 감소와 높은 증체율이 확인됐다.
현재는 활용범위를 넓혀 양어장의 화학제제의 대체를 위해 수질개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어류의 발병율 감소와 수질개선, 발육촉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엠바이오텍 관계자는 “‘SCI-62’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물과 희석비율이 매우 높아 농가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악취제거 목적의 경우 물 1톤에 33cc의 원액이 적정 희석비율인데, 동제품 1통(1갤런)으로 113톤의 탈취용수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최근 들어 화학살균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가에 ‘SCI-62’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