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농농협 후계농’모임도 결성

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이 최근 조합원 낙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낙농현장위주의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펼치는 한편 후계 낙농인의 모임도 결성, 후계 낙농인간의 화합은 물론 자긍심을 높여주는 등 낙농조합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최근 조합에 따르면 지난 여름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첨가제 무상지원 5000만원을 비롯하여 지난달 도, 시(충남도와 천안시)사업과 조합자체 사업 등 모두 4억7000만원(조합보조금 포함)의 예산을 투입, 낙농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한 방안으로 젖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료 첨가제 및 미네랄 블록을 무료로 공급하여 고품질의 원유생산을 도모하고 있는 것.
조합은 맹광렬 조합장이 지난 여름철 내내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젖소의 원유생산량이 급감하고 가축폐사로 낙농경영에 큰 피해를 겪었던 낙농가의 어려움을 관계당국 등에 호소하면서 충남도와 천안시로부터 받은 자금과 조합 자체자금 등 모두 3억6000만원을 투입, 천안관내 낙농가 조합원 127농가에 원유 품질개선을 위해 첨가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5일부터 공급되고 있다.
조합은 이와 함께 천안관내 농가와 더불어 아산 및 공주관내 조합원 낙농가에 대한 균형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조합 자체자금 6000만원을 투입, 이들 관내 농가 110농가에 고품질 원유 생산을 도모할 수 있는 첨가제를 지난달 22일부터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2019년에도 첨가제 사업으로 자체 비용을 예산 잡아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노력하는 조합의 모습이 농협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천안공주낙농농협은 이 같은 낙농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도지원사업에 이어 지난 달 23일에는 낙농조합원 가운데 후계낙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후계 낙농가를 대상으로 ‘천안공주낙농농협 후계농’이라는 모임을 결성하고자 모임을 가졌다.
천안 광덕에서 모임을 가진 이들 후계낙농인들은 앞으로 화합은 물론, 낙농을 통해 터득한 각종 낙농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낙농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는 물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낙농 경영 실현을 위해 조합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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