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남도청서

 

제26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 대상 지원기관부문에서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농어업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갖고 작목·시책·지원기관·관련단체·특별상 분야에서 추천을 통해 심사대를 통과한 대상의 정유경씨(화훼분야 ICT 스마트팜의 과학영농을 실천)를 비롯한 15명에게 시상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인 사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입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원기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안축산농협은 정문영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양축가 조합원의 소득향상및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에 힘쓰는 한편 축산인들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해 온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게 주위의 평.
특히 양축 조합원의 현안과제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원할히 진행할 수 있도록 농가교육 등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폭우피해 농가복구작업과 농가피해 위로금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다.
조합은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방역활동과 축산자재 지원에도 조합경영의 선결과제로 두고 철저를 기해왔다는 것.
한편 올해 농어촌발전대상에서는 또 지원부문에서 대한수의사회 충남도지부(회장 전무형)와 축산부문에서 김현만 낙농가(금산군 남일면 음대2길)도 선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도는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588명의 우수 농어업인과 기관·단체를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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