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건전결산 최선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

 

연말 조합사업 결산을 앞두고 경인지구 축협 조합장들이 건전결산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한호 김포축협장)는 지난 10일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 설악지점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축산사업단에서 분석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가결산 결과 경인지역 축협 및 농협 등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축협의 경우 이대로라면 연말 흑자 결산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건전 결산 달성을 위해 막바지 조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조합장들은 미허가 축사 현안과 관련해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는 거리 제한과 배출시설 규제에 대한 범축산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헌법 소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농가의 축산업 진입에 대한 애로사항도 건의됐다. 이와 관련 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은 “지자체마다 조례가 다르겠지만 일부에서는 가축이 입식돼 있어야 축산업등록증을 교부해 주는 곳이 있다. 그러나 가축 입식 및 사료 반입을 위해서는 축산업등록증이 있어야 하는 비현실적인 규제가 있어 신규 진입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협의회 차원의 규제 개선 촉구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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