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세트 저소득층 전달
年 80억원…3000세트 조립
세트당 4인가족 3개월 분량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 임직원들이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해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생물자원사업본부 사료사업담당 박만규 총괄과 글로벌 생산지원센터 남찬우 센터장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CJ제일제당 제품으로 이뤄진 희망나눔 선물세트 3000세트를 조립했다.
희망나눔 선물세트는 설탕·밀가루·식용유·고추장 등 기초 소재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4인 가족이 약 3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날 제작한 선물세트는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3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만규 총괄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작업하니 힘든 줄 몰랐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사회에 전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2년부터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 중이다. 매년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연간 80억원 수준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총 8회에 걸쳐 선물세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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