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초동방역 지휘·통제
5개 팀 35개 반 76명 구성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투입

고병원성 AI 발생 초기 신속한 방역조치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특별기동방역단’을 구성·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전년보다 늘어났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랐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철새도래는 11월 현재 76만수로 전년 61만수 대비 25% 늘었다.
‘AI 특별기동방역단’은 AI 의심환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초동방역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5개 팀(35개 반) 76명으로 구성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단장으로 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방역 베테랑들로 구성한다. 1팀별 7개 반(2인 1조) 15명으로 팀장은 검역본부 과장급이다.
주요 임무는 △발생농장 반경 3km 내 가금농가에 대한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 지도·감독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이행 실태와 가금농장, 축산시설 점검 △인접 지역과 역학 관련 대상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 등 AI 확산 방지 등 초동방역을 총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와 축산 관련 단체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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