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도축마릿수 감소 예상
돼지 하락, 닭고기는 상승
농경연, 내년 2월까지 전망

 

도축물량 감소에 따른 한우값 호재가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설 수요 대비 도축 마릿수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가격 강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1만 7300원~1만 8300원/kg, 내년 1~2월 1만 7800원~1만 8800원/kg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돼지는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12월 도매가격의 하락을 예상했다.
12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1300∼1500원/kg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농경연은 종계생산성 저하 및 시산 지연으로 11월 병아리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도계 물량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
12월∼내년 2월 계란 생산량은 산란용 닭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지가격은 낮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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