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유입 우려…중국 방문 자제를” 한목소리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신재범·고양축협 상임이사)는 지난달 22일 양평축협회의실에서 정례 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재범 회장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한해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기원 한다”면서 “내년에도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가 경인지역 축협 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상임이사들은 “갈수록 조합원들의 입지조건이 좋지 않아 양축포기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확보차원에서 공동사육장 제도를 도입하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동사육장을 통해 조합원 자격유지를 정부나 중앙회에서도 인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상임이사들은 또한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빈발해 국내 유입 우려감이 크다”며 “조합원 해외 선진지 견학 시 중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질병발생율이 높은 겨울철이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청정 경기축산을 실현하자고 결의했다.
이어 농협경기지역본부 남주현 축산사업단장은 경기축산 경제사업 추진현황,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 추진, 선제적 방역조치로 청정 경기축산 구축, 지속적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경기도 한우광역브랜드 추진현황, 조합원 실태조사 및 무자격 조합원 정리지도 철저, 비이자 수익 증대를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집중 추진과 2018년 3/4분기 농·축협 가 결산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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