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건국대중앙대 연합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실시한 선진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건국대와 중앙대 학생 연합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진은 창의적인 농·축산업 발전 아이디어 모색 및 젊은 미래 축산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총 6팀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한 총 1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선진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제공됐다.
대상은 건국대와 중앙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LiveBody’팀이 차지했다. LiveBody팀은 AI 인공신경망을 통해 질병건강 상태 등 가축정보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ICT 기술 중에서도 가장 첨단기술인 인공신경망 개념을 축산업과 접목한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iveBody팀 박규태 학생(20세)은 “고심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받은 상금으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대회에 이어 농·축산 관련 학과 외에도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가했다. 스마트팜에 대한 공모 작품 편중이 높았던 지난 대회에 비해 올해는 블록체인, 핀테크 등 축산 경영관리 주제의 작품 비중 증가 경향을 보였다. 미래 농·축산업 발전 아이디어를 다방면으로 모색하는 대회의 취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직관을 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공모전 전체의 수준이 한 층 더 높아졌다”며 “이처럼 우수한 청년 농·축산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국내 농축산업 대표 공모전으로 키워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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