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철 가축관리

❍ 소(젖소)

- 갓 태어난 송아지는 체온유지를 위해 마른수건으로 점액을 닦아주어 피부를 건조시키고 보온등을 쬐어주어 실내온도를 25℃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음.

- 초유을 먹이기 전에 어미소의 유두를 깨끗이 닦아주고 빠른 시간내에 초유를 먹임

- 송아지 우리에 마른 깔짚을 깔아주고 외부 찬 공기가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방풍시설을 점검해야 함

- 추운 환경에서 채식량이 증가하고 체내 발열량 증가가 필요하므로 건초 등 양질 조사료 충분히 급여

- 겨울철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섭취량이 떨어지고 체내 대사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하고 보온물통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을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보온물통에 누전현상이 있을 경우 치명적이므로 자주 점검 관리해야함

- 따뜻한 날을 이용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고 날씨가 추위지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

- 우사 바닥의 깔짚을 자주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 나가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줌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

❍ 돼지

- 돈사 출입문에 보온덮개를 설치하여 샛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되 돈사가 밀폐되면 결로현상이 발생하여 내부습도가 올라가므로 단열시설과 전기시설을 점검

- 돈사 내 가스발생량과 온도를 고려하여 환기팬 회전속도를 조정

- 분만사 실내온도는 20~22℃ 범위로 유지하고, 실내온도 편차를 최대한 줄여주어야 함. 자돈 주변의 온도는 출생 직후 30℃, 1주일 후 27.5℃, 이유시에는 22~25℃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함

-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돼지는 체온유지를 위해 소모하는 열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평상시보다 사료를 더 급여해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함. 환경온도가 적정온도보다 1℃ 내려갈 때 마다 사료급여량을 1%씩 증량 급여함

- 돈방에 너무 많은 돼지를 수용하지 않도록 하고 돈사내 분뇨를 자주 처리하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음수공급이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자돈사 및 육성 비육돈사에 정상적으로 물이 공급되는지 수시로 점검

❍ 가금

- 겨울철에도 최저 환기를 통해 계사 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줘야 함

- 샛바람을 최소화하면서 바깥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섞여 계사 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환기팬을 가동

- 용량이 작은 열풍기를 이용해 넓은 면적을 가온할 경우 열풍기 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재예방에도 주의

- 1주령 이내의 어린병아리는 추위에 약하여 저온에 노출되면 폐사율이 증가하므로 병아리가 있는 계사의 내부 온도는 항상 32℃ 이상 유지

-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평당 사육수수를 최소화 하고 계사 환기량을 조절하여 유해가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

 

2. 동계사료작물 관리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나 호밀은 너무 자란 상태로 겨울나기에 들어가면 동해 등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5㎝ 내외를 유지 되도록 하여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함

- 또한 과습한 포장에서는 겨울나기 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함

❍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함

❍ 동계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 11월 말~12월 초에 눌러주기만 잘해도 생산량이 15%이상 많아짐

- 땅을 눌러주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사료작물을 눌러주지 않아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입으면 봄철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함

- 트랙터에 롤러를 붙여 눌러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압할 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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