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돈장·AI센터 참여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전국 132개 종돈장과 52개 AI센터를 대상으로 한 종돈 혈통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2017년 7월 20일 종축등록기관(돼지)으로 지정된 이후 부경양돈농협 가야육종(7개 종돈장), 1개 AI센터와 지난 4월 23일부터 등록업무를 실시 중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농협종돈개량사업소 7개 종돈장과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혈통등록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6개월간의 현장점검 및 운용을 거쳐 혈통등록사업 확대를 위한 조건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판단하고, 11월부터 전국 132개 종돈장, 52개 AI센터를 대상으로도 등록참여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한돈협회는 전산관리 프로그램 한돈팜스와 연계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적을 종돈장에 확인시켜 개량을 촉진하고 개량과 무관한 증명서(번식용 씨돼지, 이동, 정액증명서 등)에 대해서는 무료로 발급키로 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지난 9일 전국 132개 종돈장과 52개 AI센터에 종돈 혈통등록 사업 참여 모집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정피엔씨연구소와 추진했던 ‘혈통등록과 비육농장 성적을 이용한 종돈개량 방안’ 결과 발표회를 오는 21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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