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빌 포도먹은 돼지」…11년 연속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가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2019년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11년 연속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사진> 및 간담회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는 한우 28개, 한돈 14개, 계란 1개 등 총 43개 브랜드와 함께 당당하게 ‘2019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된 것.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정부와 소비자, 생산자, 학계 등 축산관련 전문가들로 인증위원회와 평가단을 구성,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지자체에서 추천 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친 브랜드 관리 및 운영시스템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2009년도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된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는 사료에서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조합관계자의 설명.
인공수정을 통한 우수한 종돈을 공급, 종돈개량과 사양체계 확립으로 최상의 돼지만을 생산하고 전산사양관리 프로그램(PMS)을 통해 과학적인 양돈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돼지의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효모와 발효시킨 포도박 발효 첨가제(GG-bio)를 사료와 급여해 맛과 육질이 뛰어난 고급 브랜드육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
한편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해 브랜드에 참여한 40가구 전 농가가 HACCP인증과 도축장에서 직매장까지 통합 HACCP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현재 22개 농가가 인증된 친환경인증농가를 확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포도 먹은 돼지’ 돈육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장수한우」…전국 브랜드로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의 한우브랜드인 ‘장수한우’가 지난 9일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장수한우는 우리나라 축산물브랜드 중 유일하게 계열화 시스템을 통해 최고급육을 생산하는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는 한우브랜드이다.
1993년 한우고급육 생산 사업장으로 지정받아 그 다음해 한우계열화 사업을 시작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1999년 ‘장수한우’ 상표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고급육 생산을 시작해 2004년 농림부지정 소고기 이력시스템을 시범 실시했으며 2005년에는 소비자가 주는 우수축산물인증을 받아 장수한우의 명성을 전국에 떨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상경력을 보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상 및 우수상 다수, 우수농축산물대전 바이어가 선정한 우수축산물 대상 수상,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페스티벌 우수상, 축산물 브랜드사업 평가 우수경영체 우수상 등을 수상한 브랜드이다.
장수한우는 2004년부터 소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산환경개선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HACCP인증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첨단 가공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앞으로도 ‘장수한우’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한우 브랜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하고 “직영매장과 전국의 판매장 및 쇼핑몰에서 장수한우의 고품격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애우」…10년 연속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 한우브랜드 ‘애우’가 2018년에도 소비자로부터 탄탄한 인정을 받는 경사가 났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한 제15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10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사진>돼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애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굳히고 있어 주목을 끈다.
10년 연속 권위 있는 소비자단체로부터 우수브랜드로 인증 받고 있는 ‘애우’는 거창축협이 자체 TMR사료공장에서 쑥을 첨가해 생산한 전용 사료를 급여해 생산하는 한우로 생산과 유통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브랜드를 목표로 기술과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는 한우다.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소비자가 인정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자랑스러운 상이라 생각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써 명성을 떨치도록 애우를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전국의 우수축산물브랜드를 대상으로 철저한 검정을 거쳐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는 (사)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국제적인 시각과 전문성으로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1983년에 창립된 이후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시각에서 소비자 문제를 다루고 있는 권위 있는 소비자단체다.
올해도 정부와 소비자, 생산자 등 축산 관련 전문가들로 인증위원회와 평가단을 구성하고 철저한 평가 기준을 수립해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전 단계를 정밀평가 해 발표했다.


「강원 깊은산 맑은돈」…최고 품질로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의 강원도 대표 브랜드인 ‘강원 깊은산 맑은돈(14농가)’이 2018년 소비자가 뽑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했다.
강원양돈농협은 지난 9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주최 제15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올해의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해 실시한 이번 브랜드 인증에는 전국 28개의 한우 브랜드와 14개 돼지브랜드, 1개의 계란브랜드가 인증신청을 했으며, 축산관련 전문가로 브랜드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철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 발표했다.
이로써 강원양돈농협 청정돈육 브랜드인 ‘강원 깊은산 맑은돈’은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판로확대가 예상돼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덕식 조합장은 “강원산돈(강원 깊은산 맑은돈)이 다양한 소비계층에 최고의 돼지고기로 인증 받은 만큼 건강한 청정돈육 브랜드 육성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돈육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축협한우…15년 연속

 

횡성축협한우가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15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우수 축산물 인증브랜드는 신청자격에서부터 엄선된 브랜드를 위주로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생산자단체,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증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차례의 현지실사를 실시한 후에 일정점수 이상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엄경익 조합장<사진 왼쪽>은 “15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게 돼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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