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돈가 호재 많을 듯 방역·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카길 뉴트리나사료 23지구
모돈 전환기 신제품 소개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카길 뉴트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 23지구 (영업이사 박기형)는 지난달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양돈 대군사양가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돈 시장 변화와 ASF 등 악성질병 대응 방안, 다산성 종돈에 최적화된 영양 기술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모돈 전환기 신제품을 소개했다.
카길 뉴트리나 양돈전략 마케팅 이일석 이사는 최근 PED가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한 대처 방법을 제시했다. 잘못된 소독 방법과 유기물 세척이 불가능한 여건, 돼지 이동 시 오염된 농장 내부의 차량 이동로를 공유하는 문제, 돈사 출입 시 신발 미교체 등 방역 개념에 맞지 않는 관리로 인해 잠재적인 질병 감염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는 “내년에는 어느 때보다 고돈가의 호재가 많은 상황”이라며 “철저한 차단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을 주문했다.
카길 뉴트리나 양돈연구기술부 김동혁 박사는 현재 많은 한돈농가들이 PSY 향상을 위한 다산성 모돈 도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총산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산수와 이유 전 폐사율 증가, 분만시간 지연, 생시체중 감소 등 다양한 문제점 발생으로 농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임신말기와 포유 초기 약 10일간의 전환기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며 카길의 글로벌 영양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뉴트리나 모돈 전환기 사료는 기능성 항산화 물질, 발효 탄수화물 제어 기술, 태반 산소 공급개선 소재,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모돈 분만시간을 감소시켜 사산율을 낮추고, 포유자돈의 육성율 향상, 이유두수 및 이유체중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길 뉴트리나 23지구 마준언 부장은 최근 뉴트리나 모돈 전환기 사료의 실제 농장 접목을 통하여 얻은 실증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모돈 전환기 제품을 사용해 자돈의 활력이 좋아지고 모돈의 사료 섭취량 증가와 함께 이유 체중도 빠르게 개선된 농장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상황에서도 확실하게 검증이 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다산성 모돈의 지속적인 도입이 이루어지는 상황 하에서 실질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더욱 요구되며 다산성 모돈의 생리에 최적화된 전환기 사료의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기형 23지구 영업이사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하에서 준비된 농장만이 성공의 결실을 얻을 있다”며 “농장의 성공을 위한 뉴트리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 유지를 위해 전 조직이 최선을 다해 고객농장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길 뉴트리나 초이스 전환기 제품은 분만 전 7일, 분만 후 3일 총 10일 동안 매일 500g씩 모돈에게 급여함으로써 사산두수 및 저체중 자돈를 줄이고, 모돈의 원활한 분만과 초유 분비를 도와 분만 초기 자돈 폐사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지난 9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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