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다비퀸 세미나서 발표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제 30회 다비퀸 세미나를 개최하고 질적·양적으로 생산성이 우수한 한국형 종돈 개발 상황을 발표했다.
‘잘 되는 농장 건강한 돼지 만들기’란 주제로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한돈농가 4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일주 이사는 이날 다비육종 개량 방향과 현주소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다비육종은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돼지고기에 대한 기대 충족을 위한 육종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질적인 개선으로 맛있는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육종을 실시하고, 양적 개선 사항으로 선호부위 생산량 증가를 위한 육종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체별 사료섭취량 측정을 위한 측정기 운영, 통계 육종보다 정확한 유전물질, 혈액, 모근 등을 이용한 유전체 육종을 실시한다.
이 이사는 “산육 성적은 빠른 증체 중심으로 개선됐다. 지난 수년간 개선된 번식성적 성과가 농장에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비육종은 질적, 양적으로 생산성이 우수한 종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현재 PSY 30두, MSY 27두를 목표로 하는 다산육종(대표 정명락)과 총산 15두, 이유두수 13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대덕종돈(대표 오하식) 사례를 발표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는 해외질병 동향 및 차단방역과 질병예방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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