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2억여 원 증액
ASF 유입 차단 노력 결의

 

2019년 한돈자조금 예산은 올해 보다 12억 4258만 4000원(3.6%) 늘어난 355억 8164만원으로 편성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7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2018년도 제 1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농가 거출금액은 182억 8750만원으로 올해보다 5억 2250만원(2.9%) 증액했다. 모돈수(101만 2000두)와 MSY(17.3두), 거출률 95%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내년 도축두수는 1750만두로 올해 대비 5000두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지원 금액은 54억 3800만원으로 올해와 같다.
이익 잉여금은 118억 5614만 4000원으로 전년보다 7억 2008만 4000원(6.5%)이 증가했다.
2019년 사업 관련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소비홍보 예산은 74억 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억 2400만원이 줄었다.(비중 20.9%) △유통구조는 8억 5830만원  (전년대비 –1350만원, 비중 2.4%) △교육 및 정보제공 48억 7343만 7000원(-3억 1039만원, 13.7%) △조사연구 6억 6325만원(-1억 8755만원, 1.9%)이다.
△수급안정 46억 7240만원(+4억 520만원, 13.1%) △운영관리 15억 4205만 3000원(+1억 2344만 2000원, 4.4%) △기타비용 13억 2156만 1000원(+6001만 1000원, 3.7%) △기타 예비비 5억 8375만 7000원(+5억 6602만원, 1.6%)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수급안정 예비비 136억 1488만 6000원(38.3%)을 포함한다.
2019년 신규 사업은 총 8개다. △2019년 기해년 맞이 한돈 홍보 1억원 △2019년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학술대회 후원 5000만원 △축산악취저감 컨설팅 5억원 △창업지원 식육 및 즉석 육가공품 교육 3500만원 △잔반 급이 농가 실태 및 품질, 방역에 미치는 영향 5000만원 △한돈농가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긍정적 효과 5000만원 △자조금 사업성과 및 소비행태 분석 6000만원 △가축분뇨 액비의 효과적 처리를 위한 ICT관리 기술 개발 1억원 등이다.
한편 한돈자조금 대의원들은 이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1등 산업 지위를 지속해 나가자는 것이다. 결의 내용은 △자발적인 중국여행 금지 △외국인 근로자 자국 축산물 휴대 또는 우편 반입 관리 △부적절한 잔반사료 급여 근절 △정기적인 임상관찰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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