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가 낙농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농가 여론 수렴을 위한 전국 순회 교육 및 토론회를 실시한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전국 10개 도시에서 낙농정책 순회 교육을 개최키로 했다.
오는 23일 충북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제주에서 마무리를 짓는 이번 순회 교육에서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초과원유 가격 회복 등 낙농현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비롯해 지역 상황에 맞는 주제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이사회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제도개선,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대책방안 마련을 통해 현장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