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저감 사료 연구 초점을”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달 31일 경남지사에서 국내외 신기술의 반영을 통한 양계사료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내 전문가 및 선도 농가를 초청 ‘2018년도 가금분야 축산기술자문회’<사진>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태용 대표(부림농장, 부산축협조합장), 서대수 대표(북상농장), 서대범 대표(행복농장), 이창훈 대표(금란농장), 안병기 교수(건국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금석 사료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농협 양계사료의 품질 향상과 사양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산기술자문회의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료기술지원센터의 최신 사료 영양 관련 기술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접목형 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자문위원회에서 건국대학교 안병기 교수는 최근 양계 영양·사료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원료 개발의 필요성과 현재의 고효율 사료 중심의 영양 스펙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림농장 김태용 대표(부산축협조합장)는 “과거의 농협사료에 비해 현재 사용 중인 농협사료의 품질이 많이 개선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계사 내 분진을 줄일 수 있는 사료, 계분의 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사료개발 등으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협사료 가금팀장인 김관응 박사는 농협 산란계 및 육계 사료의 우수 실증자료를 설명하고, 경제성 산란계 신제품에 대하여 경북대 사양시험과 농가 현장 실험결과 등을 발표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향후 농가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개념의 사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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