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축산단체협의회

 

아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손경찬)가 최근 개최한 제1회 아산시축산인한마음대회가 축산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성료 됐다.
아산시 산정호수공원에서 관내 한우·낙농·한돈·양계·양록·양봉사육 축산인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가진 이번 대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 아산시의회 의원과 천해수 아산축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축현장을 지키고 있는 축산인을 위로 격려했다.
이날 개최된 한마음 대회는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문제를 비롯한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시민욕구 증대, AI 및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단결과 화합, 그리고 사기진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축경영을 위해 마련됐는데 1부 공식행사와 2부 화합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축산단체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김경태, 유명준 회원이 오세현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는 등 13명의 축산인이 국회의원상 및 시의회장상,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장상 수여식이 거행됐고 최윤호 양축농가 대표의 선창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AI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찰 및 방역에 힘쓰겠다는 등의 3개항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단체줄넘기를 비롯 우리동네 올림픽 등 각종 게임 및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축산인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품추천도 진행, 농협사료에서 기부한 배합사료 및 가전제품 등이 참석농가에 전달되면서 웃음의 꽃도 피었다.
한편 손경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인해 축산업의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고 업친데 덮친 격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축산인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위축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축산농가들 간 친목을 다지며 서로 위로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면서 “축산업의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있는 축산업의 규모화와 생산의 가격 혁신, 생산의 차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