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지원목장 영예의 대상 차지

 

제 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가 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소재 아브뉴프랑 광교점 피크닉파크에서 열렸다. 대상은 지원목장의 ‘북손크레 치즈’가 차지했다.
경연대회 시상식과 전시 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치즈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다, 체다, 카망베르 치즈 등 전국에서 출품한 80여 점의 자연치즈를 비롯해 총 160여 개 자연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 체험 행사도 더불어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깊은 고다‧체다 치즈를 직접 맛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치즈를 확인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 것.
우리 자연치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퀴즈 경품행사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1인당 치즈 소비량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며 현재 연간 3.1kg에 이르렀다”면서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낙농가에서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치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원장은 “축산과학원에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국내산 유제품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