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장수한우 사육 박영효 농가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광역 한우브랜드 ‘장수한우’ 사육농가인 수관농장 박영효 대표가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며 장수한우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박영효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500kg, 등심단면적132㎡, 1++A, 등지방 두께 7mm로 육량지수 72.19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박영효 대표는 농협사료 전이용 농가로 농협사료 출하성적 우수농가이면서 농협사료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인증을 받았다. 1973년부터 한우를 시작해 45년 여 동안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전해 왔으며 그동안 장려상과 육량지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박영효 대표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암소개량에 초점을 두며 가성비가 좋은 사료를 선택하고 철저한 기록 관리로 메뉴얼화해 체계적인 사육과정을 거쳐서 사육한 결과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장수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량 암소 육종개량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료를 공급해온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농협사료 대표농가이면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오신 핵심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협사료전북지사는 저희 사료를 이용하시는 모든 축산농가가 수상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축협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영농지도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장수한우’ 홍보에 3억 원을 지원하여 전국적인 우수브랜드인 장수한우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책임지는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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