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료
4차 산업·밭작물 전시 눈길

 

국내 농기자재산업 육성과 수출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이하 키엠스타)’가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3개국 460업체가 참가해 수도·전작기계·과수·원예·시설기자재·축산기계·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 및 밭작물 전시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론뿐 아니라 무인자율주행트랙터, 복합환경제어장치 등의 연시 및 체험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 △국내외 바이어 매칭서비스 △개도국 농기계산업 관련공무원 초빙연수 △국제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활성화방안 세미나 △수출 무역교육 등 농기계 수출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추첨 △읍면동 장기자랑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돼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키엠스타는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박람회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농기자재를 선보여 농기계강국이 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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