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제 2회 다비기술사 자격시험 결과 2명의 직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에게는 다비기술사 자격증 수여와 함께 매월 20만원의 자격수당이 지급된다.
다비기술사 자격시험은 다비육종 통합생산매뉴얼을 기반으로, 전문 종돈 사양관리 기술을 갖춘 인재에게 차별화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중이다. 2017년 처음 실시되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응시자격은 다비육종의 생산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정직원이다.
1차 필기시험은 통합생산매뉴얼에 수록된 후보돈 관리, 번식돈 관리, 효율적 모돈 도태, 의약품 사용, 육종지침, 환기 관리, 농장 운영계획 등 양돈분야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차 실기시험은 통합생산매뉴얼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실기 및 구술시험으로 평가한다. 올해 합격 직원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향후 직영농장의 농장장 등 생산현장 업무 전반에 있어 주요 보직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비육종은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덴마크 양돈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앞선 양돈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시작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6주 동안 다비육종, 협력사, 베트남 직원 등 12명의 연수생이 덴마크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