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박희완 농가 출품축 겹경사
한우경진대회 경산우 챔피언최우수상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 한우브랜드 ‘미량초우’ 브랜드농가에 경사가 났다.
지난 11~12일, 경기도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이틀간 치러진 제 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밀양시 삼랑진읍 박희완 농가에서 출품된 암소가 경산우 3부 부문 최우수상과 종합 부문 챔피언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경산우 1부(부북면 정도웅 농가)와 경산우 3부가 경남 대표로 출전해 외모심사, 유전능력평가, 초음파진단을 통한 등지방두께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밀양시 삼랑진읍의 박희완씨가 출품한 경산우가 최종적으로 경산우 3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종합 챔피언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밀양축협 미량초우가 경남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전국적인 명품한우로 우뚝 섰다.
챔피언상을 수상한 박희완 농가는 평소 가축개량과 우수한우 생산에 열정을 바쳐온 모범 농가로 인근 농가와 지역 한우인으로 부터 소문난 축산농가로 알려져 있다. 특별히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그동안 밀양축협 TMF사료와 브랜드전용 배합사료를 중점급여 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적기에 급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사환경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나 있는 선진 축산인이다.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은 “우리 밀양 한우가 경남 관내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한우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수상의 기쁨을 피력하며 “이를 발판삼아 ‘미량초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날이 멀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 평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해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로 이번 제19회 대회에는 전국 8개도에서 650여두의 한우를 사전 평가해 선발된 98두의 한우가 도별 대표로 출품되어 한우농가를 비롯, 축산관련단체, 일반 소비자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대회 시상식에는 이개호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 및 인사, 유관기관 직원, 참여농가 및 관람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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