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국형 다산 모돈 생산 출발
방역 최적화된 곳 위치한
진피그팜GP에…생산 계약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김영만)의 진피그팜GP(대표 오대혁)가 최근 선진 태안GGP에서 생산한 순종돈을 첫 입식했다. 새로운 한국형 다산성 고능력 모돈 생산의 출발을 알렸다.
선진종돈 전문 생산농장인 진피그팜GP는 모돈 700두 규모의 농장으로 주변 8km 반경 내 양돈장이 존재하지 않는 방역상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한다. 지난해 12월 진피그팜 오대혁 대표는 선진한마을의 종돈에 대한 투자와 진정성에 공감해 ‘선진 하이브리드(Hybrid)’ 생산 계약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국내 종돈회사에서 GP·GGP책임자로 16년간 일한 종돈 전문가다. 다산성 종돈에서 PSY 30두의 성적을 기록할 만큼 다산성 종돈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은 한국형 종돈 개발의 선두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육종 개량을 통해 지난 2014년 단양GGP 순종돈을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한국 고유의 유전자원으로 등재시켰다. 2015년 축산ICT기술 적용을 통한 친환경·동물복지를 실현하는 태안GGP를 설립해 고능력 다산성 종돈 개량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첫 입식에 대해 선진한마을 김영만 대표이사는 “한국 돼지 유전자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 나아가는 선진의 미래가치 실현과 한돈산업에 기여하는 꿈의 실현에 진피그팜 GP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은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전개하고 있고 진피그팜에 순종돈을 첫 입식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선진의 종돈 유전자원의 미래를 향한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