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청주 소재 S컨벤션서

 

체리부로농가협의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체리부로농가협의회는 ‘사육농가 공존·공영·상생을 넘어 가족으로, Beyond the famil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0일 청주 소재 S컨벤션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및 상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농가협의회의 발전과 함께한 체리부로의 우수직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함께 장기협업농장과 성적우수농장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어 농가들의 수익창출과 체리부로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닭고기 생산 △AI 등 악성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 △농가와 회사간 상호 신뢰키로 결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은 한경택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감사직에는 박종성, 박열희 씨가 선임됐다.
이날 신임 한경택 회장은 “전국 9개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회사와 농가간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회사는 농가를, 농가는 회사를 생각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원자재와 사양관리 기술향상에 매진하겠다”면서 “농가들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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