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비전 선포

 

경남 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이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통해 화합과 전이용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달 14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조합원한마음대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황보길, 이옥철 도의원과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장과 안병우 농협축산사업본부장, 강호동 중앙회 이사, 박재종 부울경축협장협의회장,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퓨전국악공연에 이어 차권현 상임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한마음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는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박성재 조합장의 대회사, 안병우 축산사업본부장의 격려사,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재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축산을 지키며 묵묵히 함께해 준 조합원들의 이용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2회 한마음대회는 조합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화합의 자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시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조합장은 고성군이 과도한 규제 강화와 가축사육조례 제정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백두현 군수와 의원들은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축산농가들이 고향을 지키며 축산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축사에서 축산인의 뜻을 수렴해 고성축산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비전선포식을 갖고, 향후 고성축협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우리 축산업과 농촌을 살리고 선진축협을 조기실현 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고성축산농협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사업목표 7000억원을 목표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동참하고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확대, 협동과 혁신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최고의 일류농협 조기달성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같이한 1000여명의 조합원들은 2부 순서를 푸짐한 행운권추첨, 초청가수 위문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등을 통해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면서 축산인의 자긍심을 스스로 확인하며 모처럼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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