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축사모’ 결성
공판장중도매인협력사
자발적 참여로 사회봉사
‘소비자농축산인 상생’
부정적 인식 바꾸기 위해
기금 마련 연 10회 이상
나눔환경 정화축제 기부

“나눔축산운동은 미래축산 보장하는 초석”

 

하반기에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준흥 장장은 “나눔축산운동의 취지는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면서 “축산농가는 물론 축산관련 업체,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자체적으로 많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축사모(나눔축산 부천축산물공판장 봉사단)를 결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축사모에 대해 좀더 알아보기 위해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이준흥 장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이준흥 장장.

 

- 부축사모에 대해 설명을 해 달라.
부축사모는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2010년 7월 결성했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회원 300여 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은 관내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매년 이웃돕기를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판장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종사자들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상생’을 위한 실천운동을 지향한다.
공판장‧중도매인조합‧협력업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간 약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지난해 1400만원을 모아 총 17건의 지역상생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이미 9건이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7건의 봉사 계획이 잡혀 있다. 

- 나눔축산운동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이 농촌에서 냄새, 환경오염, 가축질병 등 오염과 혐오의 주범으로 오인돼, 국민들에게 배타적이고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구축하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 나눔축산운동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현재 나눔축산운동은 농협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축산에 종사하거나 관련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나눔축산운동의 방향도 대국민 대소비자의 상호이해활동과 홍보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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