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협, 한마음대회 병행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지난달 17일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로컬푸드종합센터 개점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이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이사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김육수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박재종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 조합장, 이권기 농협하동군지부장, 하동 관내 농협 조합장, 윤욱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박신용 농협한우지예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이영주 하동군축산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회장, 조합 임·직원,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동축협 로컬푸드종합센터는 하동군 고전면 하동읍성로 하동솔잎한우프라자 옆에 연면적 795㎡의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로컬푸드 가공작업장, 저온창고, 포장실, 농가쉼터, 관리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방풍실, 로컬푸드 농산물판매장, 소비자체험교육장, 탕비실, 로컬푸드체험장 등이 구비돼 있다. 총사업비는 28억원으로 국고 10억원, 지방비 4억원, 자부담 14억원이 투자됐다.
이병호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하동축협은 2020년 추진목표수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연초 임직원 워크숍을 통해 ‘꿈을 꾸는 선도축협, 혁신하는 창의축협, 신뢰받는 믿음축협, 신바람 나는 지속축협’이란 슬로건 아래 모든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조합의 주요 수입원인 신용사업은 예대비율이 80%가 넘는데도 오히려 연체비율은 0%대를 유지해 올 연말에도 큰 어려움 없이 클린뱅크를 인정받으리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끝으로 “솔잎한우프라자도 연매출 90억원으로 경남은 물론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오늘 로컬푸드종합센터가 개점됨으로써 100억원 달성은 물론 지역 상생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축협은 이날 추석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 나눔축산사업 행사를 통해 난방유 1만 리터(1000만원 상당)를 하동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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