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행복시대 선언…재도약 다짐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지난달 29일 충북농업기술원 대운동장에서 전이용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원의 행복시대’를 선언하면서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
조합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줄다리기, 400M 계주, 팔씨름, 다트게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파격적으로 한우 5마리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조합원들은 모처럼 고된 일손을 놓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행정기관장 및 단체장, 정우택, 변재일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상무, 김태종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충북지역 농축협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 내 청주축협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본 행사 시작 전 조합 전직원들은 단상에 올라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조합 전이용에 감사를 드렸다.
유인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조합사업을 전이용한데 힘입어 지난 2016년 충북농협 최초로 예수금 1조원, 대출금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숙원사업이었던 TMR사료공장도 월 평균 1600톤 이상을 생산·공급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실익사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을 만들어 명실공히 조합원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축협 조합원들은 질병과 냄새없는 청정축산구현과 안전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인 스스로 앞장서고 이웃을 배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청주시 오창읍의 한 조합원은 “내가 청주축협 조합원인게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조합원의 행복시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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