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화 이행 계획서 제출 적극 계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17일 농협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미제출한 상당수의 농가가 연로한 한우부업농으로 상황에 따라 축산을 포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축협의 적극적인 계도로 소규모 부업농들도 적법화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경덕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9월 14일 현재 충북도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은 대상 2213농가 중 869농가가 제출, 1274농가가 미제출해 39.3%만이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충북축협 조합장들은 축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0월에 열리는 충북한우사랑축제와 충북축산인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자리에서 유인종 회장은 전 협의회장인 박희수 괴산증평축협 조합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기려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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