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분야 최대의 국제행사인 2018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가 행사 개최 20여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F 사무국이자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2018 IDF 연차총회 개최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지난 19일 제3차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고했다.
2018 IDF 연차총회는 오는 10월 15일 대전에서 개최 예정으로 15일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IDF 52개 회원국의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최대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낙농 유가공 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다.
행사는 37개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될 학술행사와 환영리셉션, 개막식을 포함한 5개의 문화행사가 준비 됐다.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저명연사의 강연이 계속되는 나흘간의 일정을 통해 낙농산업의 현안에 대한 진단 및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범 조직위원장은 “학계와 업계, 전문 언론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시간동안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공동 조직위원장도 “대한민국 낙농역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행사인 2018 IDF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국내의 학자들과 연구진들에게도 세계 최고 수준의 유명 연사들의 발표와 연구 내용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