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달성탑수상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1963년 2월 4일 사료 판매장으로 시작했다. 2006년에는 순천축협과 광양축협이 순천광양축협으로 합병했다.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2008년 11월 상호금융 예수금 2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2012년 3월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8월 14일에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1983년 10월 5일)한지 35년 만에 예수금 5000억원이라는 금자탑(9월 7일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을 쌓게 됐다.
이는 2012년에 제16대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지금까지 조합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성기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여서 그 가치가 크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대출 자원을 확보해 조합원과 고객의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상호금융 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2018년 8월)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날 이성기 조합장은 “축협의 눈부신 성장배경에는 모든 역량을 조합원과 고객 만족에 중점을 두고,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영향이 컸다”면서 “예수금 5000억원과 대출금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전적으로 순천광양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주는 조합원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가 대외적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순천광양축협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형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축협의 역할을 찾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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