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강동훈 씨 최우수상 수상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2018년 제 16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 조합원 강동훈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강동훈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는 도내 19개 시군축협에서 엄정한 선별을 거쳐 출품된 우수축 가운데서 으뜸가는 성적으로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부경축산물공판장 등급판정사(부장 김학성)의 판정평가에 따르면 근내지방,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결점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개체로 평가돼 총 1000점 만점에서 997점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최우수를 차지한 강동훈씨의 소는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해당 등급 평균단가인 2만2018원/kg를 훨씬 상회하는 4만5000원/kg을 낙찰(수취금액: 2410만3800원)돼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 및 중개인들을 놀라게 했다.
축주 강동훈 씨는 “밀양축협에서 생산하는 TMF사료를 전구간 급여했을 뿐인데 큰 행운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계속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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