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안성팜랜드서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녹용이 가려졌다. 경기 파주지역의 김계창 농가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녹용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녹용품평회는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을 통한 양록산업 발전과 사슴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고품질 녹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목적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70벌의 녹용이 전시됐으며, 농가들이 출품한 녹용을 사슴농가가 직접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평가결과 대상에는 김계창 조합원이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사료를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

금상 중앙회장상은 한의석(경기 평택) 조합원이 수상했으며, 은상 축산경제 대표이사상은 백승언(경기 시흥) 김용화(전남 장성) 허복실(강원 횡성) 조합원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동상 양토양록농협조합장상은 김영재(전남 신안) 정재일(경기 평택) 김미란(경기 가평) 유흥권(전남 광주) 이평우(경기 포천) 조합원이, 특별상은 정환대(전남 곡성) 조합원이 수상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사료가, 동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 상당의 사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안현구 조합장은 이번 품평회는 국내 양록인들 노력의 결실의 장이자 축제의 장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녹용 생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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