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축산관측
공급물량 감소추석 특수

 

물량감소에 따른 한우 가격 강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9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상승한 1만 8200∼1만 9200원/㎏이 예상된다.
추석 성수기(추석 2주전)는 더 오른 1만 8500∼1만 9500원/㎏원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란도 추석성수기에는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1350~4750원으로 예상된다. 닭고기는 추석 수요는 아니지만 생산랑 감소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예상가격은 1300~1500원/kg.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 계란, 닭고기는 공급 물량 감소와 추석 특수 등의 이유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돼지, 오리는 가격 하락, 젖소는 생산량 감소가 예고됐다.
9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 증가로 자돈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150∼1170만 마리가 될 전망이다. 공급량 증가로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간(4503원)보다 하락한 4100∼4400원이 예상된다. 오리는 9~11월 도압 마릿수가 지난해 대비 42.1%가 많은 187만 마리로 예상되면서 생산량 또한 2만 7346톤으로 전망됐다. 가격은 9월 5900~6400원/3kg, 6200∼6700원/3kg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원유는 젖소 사육마릿수 감소에 따라 생산량도 감소가 예고됐다. 9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줄어 전년보다 0.7∼1.2% 감소한 40만 6000~40만 8000 마리. 이에 따라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사육마릿수 감소와 더불어 폭염에 따른 젖소 생산성 저하로 전년보다 1.0∼1.6% 감소한 49만 4000∼49만 7000 톤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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