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발전 화합 다짐

 

‘2018 경남새농민회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17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와 (사)한국새농민경상남도회(이하 경남새농민회, 회장 권현갑)가 함께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일권 양산시장, 농협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이성희 한국새농민중앙회장과 새농민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경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과 경남새농민회의 발전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우수회원에 대한 농림부장관, 경상남도지사, 농협중앙회장 및 경남농협 본부장 표창이 있었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2017.9월~2018.8월) 열여덟 부부와 2018년 ‘새농민상 본상’수상자 두 부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해 많은 참석자들의 격려를 받았다.
특히 이날 경남새농민회는 양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새농민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양산시복지재단(300만원)과 인재육성장학재단(200만원)에 각각 기부키로 하고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500만원을 김일권 양산시장에게 전달했다.
권현갑 회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감소,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금년은 특히 폭염으로 더 힘든 한 해지만 새농민회원들이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더 매진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자”라고 호소하며, 내년에 하동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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