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 122kg 지원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한우고기가 방북길에 함께 올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우고기를 지원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하고,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지원된 한우고기는 양지 1+등급 총 122kg으로 이산가족 상봉단과 가족의 만찬에 한우뭇국과 한우미역국으로 식탁에 올랐다.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1998년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을 했던 것처럼 한우는 남북관계에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비롯한 남북행사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가 보다 개선,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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