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불활화 혼합백신 적용 가능 수입 대체 기대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국내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성이 증대된 ‘Water-in-Oil(W/O)’ 타입의 백신보조제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백신보조제는 다양한 오일과 계면활성제 가운데 최적의 구성성분과 조성비를 발굴하고, 수상인 항원과 에멀젼 조건을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백신보조제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완료 됐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기존의 W/O 타입 백신보조제에 비해 점성은 낮고 안정성은 높은 특징이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시제품 제작을 통해 최종 안정성(stability) 및 효능성(efficacy), 안전성(safety)을 모두 확인했고, 동물용 백신 산업에 유화기술로써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가금 불활화 혼합백신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외산 백신보조제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실정 감안 시 상당한 수준의 수입대체효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