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5년만에 우유값 인상 단행
유업계, 5년만에 우유값 인상 단행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08.10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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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1ℓ기준 90원
나머지 업체들은 눈치만

 

서울우유가 우유값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인상폭은 3.6%(1ℓ기준 90원).
서울우유가 우유값을 인상한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서울우유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된 금액을 제품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인상에 따른 1ℓ 권장소비자가격은 2570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의 우유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나100%(체세포, 세균수 1급)를 생산하는 등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그간 누적된 생산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원유 가격이 인하되었을 때에는 다른 유업체와 달리 흰우유 대표 제품의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번 가격인상은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고품질의 원유를 통한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 생산에 힘쓰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우유가 가격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매일, 남양, 동원 등 일반 유업들도 가격 조정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체마다 가격 조정 폭은 상이하지만 하반기 이내 생산원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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