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우수농가 사례 발표 “한우 경쟁력 ‘혈통·사료’가 중요”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19일 광주 상무리츠웨딩홀에서 전남지역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우경영전략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핵심 6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을 만들기 위한 비결을 공유했다.
박인서 지역부장은 ‘소를 잘 키우자’라는 주제 발표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는 도축두수가 증가되고 1년 미만 송아지들이 농장에 많이 비육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상황은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부장은 또 “현재는 국내 평균 경락단가가 1만 8000원/kg이기에 두당 4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만 불황이었던 2013년을 떠올리면 경락단가 1만 4000원의 시세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경쟁력 있는 한우 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안으로 호황인 이 시기에 좋은 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하는데, 그 동안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좋은 혈통에만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사료의 영양을 함께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이어 경쟁력 있는 한우를 만들고 있는 6농장의 성적을 공유했다.
6농장 평균성적은 1+이상 출현율 82%, 도체중 485kg, 두당 출하금액 945만 2585원으로 전국대비 무려 121만 5497원 더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성적별로 살펴보면 도체중 평균 500kg 농장은 ‘시목농장과 산울림농장’, 팜스코 사료 급여 후 성적 개선 농장은 ‘한양축산과 두륜농장’, 1+이상 출현율 90%이상 농장은 ‘달마축산’, 두당 1000만원 이상 농장은 ‘박순우’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은 성적의 비결은 물통청소 및 바닥관리 등의 기본관리와 팜스코 제품을 꾸준히 급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부장은 “6농가의 공통점은 팜스코의 과학과 효율 높은 루핀을 사용해 성장율 및 등급 출현율을 극대화한 고급육 명작 LP 접목”이라며 “고급육 명작 LP는 2년 전에 출시해 팜스코 한우 사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적이 나오고 있어 전국적인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팜스코 서부영업본부 홍 열 사업부장은 “한우사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팜스코와 함께 하면 흔들림 없이 높은 수익성을 만드는 농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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