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고 직면한 한우 거세농가 육성기 성장 극대화에 초첨을”
송아지값 높고 소비 정체
일당 증체량 1.20kg 목표
퓨리나사료, 우수농장의 날

 

퓨리나사료 12지구(영업이사 이선복)는 지난달 25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물 맑은 양평 한우 퓨리나 한우사랑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양평 한우농가들의 육성우 관리를 통한 일당 증체 향상 결과를 공개했다.
윤융현 퓨리나 축우 특판부장은 입식 규제화, 규모화, 규격화의 삼중고에 직면한 한우농가 상황을 설명했다. 윤 부장은 “한우 거세 농가는 높은 경락 단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송아지 가격, 한우 소비 정체로 인해 입식 고민이 있다”며 “한우 고급육 거세 농가는 육성기 성장 극대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퓨리나사료는 이번에 공개한 양평 한우농가 일당 증체 결과를 통해서 입식 시 수송, 거세 스트레스 최소화, 육성기 건물 섭취 극대화를 통한 일당 증체량 1kg을 육성기 관리의 중점으로 꼽았다.
갓 입식 한 송아지는 수송 스트레스로 인해 반추위 미생물 활력이 저하되고 질병 면역력이 매우 떨어진다. 입식 후 한 달 이내에 심한 설사를 하게 되면 폐사로 이어져 송아지 구입 원가를 상승시키고, 설사가 회복된 후에도 같은 시기에 구입한 다른 개체보다도 성장률이 크게 떨어진다. 육성기는 등심 단면적과 도체중을 좌우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육성기 영양은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조영철 퓨리나 축우판매부장은 “양평 한우는 최상의 한우 사양 관리를 하며, 부업 농가 특성상 볏짚 의존도가 높다”며 “급여 프로그램도 양평 한우에 맞게 모델링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양평농가의 육성기 일당 증체는 1.08kg으로 성장에 따른 수익성을 두당 127만 6800원으로 추산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한우사업의 근간은 역시 송아지 사양관리, 육성우 성장 극대화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퓨리나 이선복 이사는 “양평 한우 농가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지난 20년간 함께 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물 맑은 양평 한우’의 고급육 노하우를 전달해 한우농가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퓨리나는 지난달 16일 새우사료 22톤을 호주에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박철수 퓨리나 양어 사업본부장은 “향후 호주 시장에 5000톤 이상 수출 계획을 갖고 현지 업체와 긴밀한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한국 양어사료의 성공 사례 접목을 통해 호주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가 전달 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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