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브레인 스토밍’ 개최
향후 사업도 ‘선택과 집중’
안승일 총장, “효율성” 강조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나눔축산운동의 전국적 활성화를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1% 기부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홍천 대명콘도에서 1박2일 안승일 총장을 비롯 전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브레인 스토밍’을 개최<사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은 나눔축산본부의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생산자단체장들을 비롯 전체 이사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이것들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후원금 모금이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은 “2017년 현재 나눔축산본부의 후원금은 농협과 지역축협 등 협동조합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도 협동조합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편중된 사업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의 참여와 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병행해 사업과 관련 안승일 총장은 “협동조합 사업과 중복되는 경향이 많아 나눔축산본부의 고유한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향후 사업은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춰 나눔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안승일 총장이 취임한 후, 기부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전국의 지역 축협이 모두 참여하는 한편 단체와 기업들의 참여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브레인 스토밍은 직원 각자가 의견을 포스트 잇에 적고, 그것과 관련 전체 직원들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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