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봉사·인화단결 결실…‘총화상’영예
임직원·조합원 하나 되는
‘농심’ 교육 8주 간 실시
직원 재무장 능력 극대화
사랑받는 조합 자리매김

‘현장이 답이다’ 슬로건
조합원 실익사업 최우선
창립 이후 최고성적 거둬
새로운 사업 발굴 구슬땀

나눔축산운동 적극 참여
축산업 이미지 개선 앞장
각종 지원사업 다각 전개
조합원 복지에도 큰 관심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농협중앙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시상한 농협의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전국의 범 농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조합원 및 대 고객에 대한 친절봉사, 인화단결, 복무기강 확립, 지역사회 발전 공헌, 업무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사무소에 주는 상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016년 5월 김창수 조합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당시 조합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 되는 농심(農心) 교육을 8주간 실시해 임·직원의 정신을 재무장하고 매주 전 직원의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열정을 쏟아 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2017년에 종합업적평가 우수 조합장상, 축산육성대상 2위 수상, 종합업적평가 3위 수상,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대상 및 우수상 2점 수상, 클린뱅크 달성, 상호금융대출 3000억 달성 탑 수상, 생명보험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CS 3.0 칭찬직원에 선정되는 등 뭉치면 된다는 조합 분위기가 만족할 만큼 형성되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목표로 ‘현장이 답이다’는 슬로건으로 조합원 현장 경영을 중점추진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합원이 아닌 가족처럼 친구처럼 다가가는 조합원을 위한 경영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은 3862억원, 상호금융대출금 3206억원 등 각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경제사업은 총 1501억원을 달성해 108%의 성장률을 가져왔고 당기순이익은 조합 창립이후 최고액인 24억1300만원을 기록하는 실적을 거양하게 된 것이다.
8주간 실시한 농심(農心) 교육과 이념을 토대로 직원의 조합원 전담제 및 직원 실무능력 배양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사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갔으며 축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농촌일손 돕기 등 현장에서 조합원을 직접만나 축산업에 대한 고충 및 애로 건의 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조합 사업에 반영했다.
특히 조합원 전담제는 한 직원 평생 조합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반영해 담당직원이 수신, 여신, 보험, 카드, 축산컨설팅, 지도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조합원의 전화 한통으로 많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과 일체가 되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현재도 진행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것이 실현 될 수 있는 것은 직원의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각종 업무를 공유함으로써 자기개발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응대 및 업무처리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서 신뢰가 구축돼 각종 사업실적이 향상하게 된 것이다.
경제사업 면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 사업에 중점을 둔 판매 축협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지난해 판매사업실적은 총 863억원으로 경제사업 전체의 57%에 달하고 있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전량 판매하여 준다는 축협 운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친절봉사 활동
조합원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개선으로 한우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과 거점소독시설을 구축했고 본점 경제팀 및 각 지점 고객맞이 신용점포 환경을 개선했다. 한우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김제가축시장은 김제지역 조합원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3월에 개장하였다. 부지 9844㎡에 건평 1326㎡로 가축방역의 첨단인 거점소독 시설도 함께 운용하고 있으며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를 일시에 256두까지 계류할 수 있다. 이로서 지난 2014년 개장한 완주군의 한우육종센터와 함께 2개의 가축시장을 운영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원 상담실을 강화해 사내 변호사를 채용 운용하고 있어 조합원이 의외의 각종사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법률적 보호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강·절도 침입 예방 및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조합원 전담제 실시를 강화해 조합원 관리카드를 기록유지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에서도 99.8점을 기록하는 등 전북 농·축협 전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다.

 

# 인화단결 유대증진 활동
지난해 11월 완주군 삼례 공설운동장에서 ‘조합원 한마음 상생 화합 행사’를 가졌다. 이는 김창수 조합장의 의지로 조합원에게 축산기술 정보교류와 조합사업 홍보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8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단합과 도전 정신의 결집으로 우수조합원 시상식, 다양한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경제 사업을 홍보하는 장이 됐다.
이외에도 신규조합원 간담회, 나눔축산운동의 실천, 직원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조합 내 기독교(신우회), 축구(믿음진), 야구(레드옥스) 등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장문화의 혁신적 개선과 단합을 위해 임원 및 대의원의 해외 워크숍, 직원 제주도 워크숍 및 월 2~3회 직원 직무교육 실시, 직원 소양 및 외부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전체 회의에서는 옥소리 판소리 등으로 직원의 정서함양에 최선을 다했다.


# 대외활동 강화 직무능력 향상 
전 직원의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강화했고 사랑의 농촌일손돕기를 영농 철에는 매주 토·일요일을 이용,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조합원 재해 지원비 6900만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헌혈의 날 행사를 하는 등 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
농정활동으로는 전국적인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 축제에 협찬 및 축산물판매장 운영,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직접 비용 지원 및 상담 교육 실시, 조합원 자녀장학금 4900여 만원 지급과 농업인 실익향상을 위해 방역용품 및 축산기자재 7억4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직원의 직무능력 함양을 위해 학습 성장 및 자기주도 교육을 연 276명이 수료했으며 자기계발을 위해 43명이 통신연수 등을 이수해 22명의 직원이 전문 감사역, 축산컨설턴트, 식육처리 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두 번째 재임하고 있는 김병곤 상임이사의 의지는 확고하고 강하다. “조합원의 눈과 귀가 되어 직원들과 소통해 전문 경영인으로서 전주김제완주축협이 5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재무 상태와 사업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며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하고 “재무건전성 실현을 통한 내실경영의 실천으로 사업 규모를 성장시키고 각종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조합 주축 단합…성장 밑거름”

 

0. 전주김제완주축협이 농협의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은?
- 전국 농·축협 중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농협의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임·직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이루어진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영예는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더 내실 있는 경영과 조합원의 복리증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타 농·축협의 모범이 되도록 선도조합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0. 조합장 취임 후 (2016년 5월) 업무추진 방향과 그 성과는?
- 취임 후 슬로건으로 2017년 ‘현장이 답이다’, 2017년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자‘로 정하고 조합원을 섬기는 현장경영을 실시해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17억원, 2018년 24억1300만원이며 지난 6월말 현재 22억9000만원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0. 조합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는 사업은?
- 조합원과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한 ‘조합원 전담제’를 보람 있게 생각한다. 이는 조합이 운영하는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조합원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내실 있는 조합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전담직원이 20~30명의 조합원을 전담해 다양한 환원사업, 유대강화, 조합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해 조합 경영에 반영할 수 있 어 가슴깊이 보람차고 뿌듯하게 생각한다.
0. 앞으로 조합의 비전과 계획은?
- 조합원과 소통과 화합, 상생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겠다. 올해에는 순자본비율 7% 달성, 상호금융 8000억원 돌파, 경제사업 17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알뜰하게 조합원, 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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