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 제7대 상임이사에 이덕수(사진·57)상무가 선임됐다.
예산축협은 지난달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일 후보로 추천한 이덕수 지도·관리 담 당상무가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하며 제7대 상임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오는 9월5일부터 2020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이 상임이사는 지난 1981년 예산농업전문대학교(축산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예산축협에 몸을 담으면서 축협과 첫 인연을 맺은 축협맨. 재직기간 중 1년 동안 당진축협에서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3년 동안 줄곧 예산축협에서 봉직해온 토박이다.
전형적인 농촌형 축협인 예산축협에서 신용 및 지도 경제, 관리상무를 차례로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주위의 평이다.
직원으로 봉직하는 동안 예산축협 조합장 표창을 비롯 지역본부장, 중앙회장상 등 다수의 공로상을 수상, 지역 축산 및 조합발전에 헌신해왔음이 반증되고 있다.
이 상임이사는 이번 상임이사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제출한 경영계획서를 통해 “지난 34년간의 직원 및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경륜, 그리고 ‘축협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예산축협을 발전하는 조합, 화합하는 조합, 봉사하는 조합으로 육성, 명실상부한 사랑받는 일등 예산축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산물 유통혁신 등 경제사업 활성화 및 조합원 지도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도농상생을 위한 농축협간 여수신 협력사업과 @-금융 카드시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해나가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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