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과 구로구청이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계란기부를 위한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사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마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로구의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란자조금은 농가와 소비자가 계란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로구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계란을 적정하게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단체인 따뜻한마음은 계란자조금과 구로구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협약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남기훈 위원장은 “구로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계란기부 활동을 에그투게더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에그투게더 4차 ‘계란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충북 옥천 소재 청성농장(대표 최용하)은 총 1만5000개의 계란을 구로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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