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 고취·화합 위해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축산인 후계세대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 축산정책의 이해와 비전을 위한 축산인 2세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밀양축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개강식에는 예상원 경남도의원, 박진수 밀양시의원, 박민규 농협 밀양시지부장, 축산 관계공무원, 밀양시 축산관련 단체장 및 축산인 2세 경영자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축산인 2세 교육은 축산인 2세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인 자긍심고취 및 축산정책의 이해, 축산인 2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밀양시 축산업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밀양축협이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3주간 실시하며, 교육대상자는 밀양시 관내 축산인 2세경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박일호 밀양시장,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 예상원 경남도의원, 최종관 1세대 축산인(양돈)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개강식 첫 강의자로 나선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은 축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부모를 축산인으로 둔 자랑스런 2세대 축산인들이 대한민국 미래축산의 중심축이 돼 줄 것을 당부하고 축산업의 현실과 축협의 사명과 역할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악취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향후 우리축산업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고 밀양축협에서도 악취 저감을 위해 밀양시와 협조해 친환경 악취저감제를 소농가를 중심으로 조합에서 살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농가는 약제를 배포해 자가 살포 하도록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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