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렴시책 추진

 

전북 남원시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명품 청렴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의 청렴의식 내면화에 중점을 두고 부정부패 개연성 차단과 청렴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청렴식권제를 시행해 민원인과의 불가피한 동행 식사 시 청렴식권을 감사실로 부터 발부받아 시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제도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관련자에게 점심접대 등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건설공사, 계약업무, 보조사업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및 공사 등 계약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부패방지와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청렴 Day'로 지정 운영해 전 직원에게 청렴메시지 전파, 부서장 주관 청렴교육 실시, 청렴도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매월 자체적으로 부서별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출근 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 문자를 발송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향후 재미있는 청렴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시민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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