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에프브이씨

 

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가 구제역백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맞춤형 구제역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는 지난 12일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구제역백신 국내 생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브이씨(FMD Vaccine Consortium)는 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엔피, 코미팜 등 동물약품 제조업체 3개사가 참여한 구제역백신 생산 컨소시엄이다.
2020년 구제역백신 제조공장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충북 청주 소재 오송바이오 폴리스지구에 약 9500평 규모의 공장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제역백신 생산기술과 전문인력을 교류하며, 백신 생산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등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국내분리 구제역 바이러스 등을 활용한 종자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자체 확립한 생산 원천기술을 연차적으로 ㈜에프브이씨에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봉균 본부장은 “향후 국내 맞춤형 구제역백신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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